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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번째 주식 용어 독파 시간입니다.

  이번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 중 조정현가법(APV : Adjusted Present Value)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조정현가법이란 조정된 현재가치를 산정하여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조정현가법에서는 기업이 자기자본만으로 자본을 조달하였다고 가정하고, 타인자본 조달의 도움을 따로 합산하여 주주가치를 계산하며 본질적으로 조정 된 현재 가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정 된 현재 가치(APV) = 자기자본의 현재 가치(NPV) + 모든 금융 부작용의 순 현재 가치

 

 

  조정현재가치를 구하기 위해서는 우선 순 현재가치 (NPV : Net Present Value)를 구해야 합니다.

 

 

  NPV는 값을 구하고자 하는 회사에 부채가 없다고 가정한 후 현재 가치와 일정 기간 동안의 현금 유출 금액 간의 차이를 구하면 됩니다(Cash FlowAsset Beta로 할인하여 구함). NPV는 수익성을 분석하기 위해 자본 예산 책정 에도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NPV(현재가치)계산 값이 0보다 크면 그 사업은 경제성 있다고 판단되며, 0보다 작으면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여기서 0보다 크다는 것은 투자 에 의해 생성 된 예상 수입이 예상 비용 을 초과 함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NPV값에 의해 투자 의향을 정할 때는 양수인 경우에만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본조달과 관련 된 Cash Flow PV risk-free rate로 할인하여 구합니다. 대표적으로 새 차입의 이자에 대한 세금 혜택, 보조 차입(subsidized loan)의 혜택, 발행 비용(issue cost)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구한 두가지를 더하면 APV를 구할 수 있게 됩니다.

 

 

 

  조정 된 현재 가치 법은 할인 현금 흐름 방법(DCF)과 유사하지만 할인 현금 흐름에서 사용되는 WACC와 달리 조정 된 현재 가치는 자본 비용과 부채 비용의 효과를 별도로 평가 합니다.

  이는 예측기간에 자본구조의 변화가 심하거나, 타인자본 조달에 따른 도움이 클 때 유용하며, 이자 세금 보호막과 같은 자금 조달의 부작용을 쉽게 수용 할 수 있으므로 고정 부채 일정으로 회사를 평가할 때 가장 유용합니다. 또한 회사의 가치를 기본 구성 요소로 분해하여 트랜잭션을 정제하고 실행을 모니터링하는 데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회사가 구매 자금 조달을 위해 부채를 사용하는 다른 회사를 인수하는 레버리지 바이 아웃 (LBO) APV가 사용되는 고전적이고 실용적인 경우 입니다.

 

  APV에 대한 단점으로는 NPV를 사용하여 투자 수익성을 측정 할 때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는 NPV가 여러 가정과 추정치에 크게 의존하므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상당한 여지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상 요소에는 투자 비용, 할인율 및 예상 수익이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APV는 명확하게 가치의 출처를 쉽게 추적 할 수 있고 융통성 있게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APVDCF보다 사용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학문적인 계산으로 여겨지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 투자에 사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번 시간엔 간단히 개념을 확인 하는 것으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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