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language="ko"

9번째 주식 용어 독파 시간입니다.

이번엔 지난 PSR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PSR (Price Sales Ratio / 주가매출비율)이란 주가를 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의 성장성에 주안점을 두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하는 데 이용하는 성장성 투자지표를 말합니다.

 

 

PSR은 미국의 투자 전문가 케네스 피셔(Kenneth Fisher)가 회사의 매출액에 주목하여 개발한 지표로서, 매출액과 비교해 주가가 높은 지 낮은 지 여부를 판단하여 현재 주가가 낮게 평가되고 있는 종목의 주식이 투자 할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PSR가 낮을수록 저평가됐다고 보는데, 케네스 피셔는 매출액이 갑자기 늘거나 줄어드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기업 가치를 안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판단 하였습니다.

 

PSR = 주가/주당매출액

 

예를 들어, 시가총액이 100억원인 회사가 두개 있다고 가정했을 때 한 회사는 연 매출액이 100억원으로 PSR 1이고, 또다른 회사는 연 매출액이 200억원으로 PSR 0.5입니다.

PSR 1인 회사에 비해 PSR 0.5인 회사의 주가가 더 낮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PSR 0.5인 회사의 주식을 사야 향후 더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다시 말해 현재의 주가가 주당 매출액의 몇 배인가를 나타내는 수치이자 동시에 현재의 주가 수준에서 본 매출액 성장 여력의 기대치인 것 입니다. 즉 매출액이 몇 배로 증가할 것인가를 예측하는 데 사용합니다.


 


PER(주가수익비율), EPS(주당순이익)와는 달리 미래의 매출액 성장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지표로서 당장의 수익성보다는 미래가치가 중요시되는 벤처기업이나 국내 코스닥 등록기업의 평가에 유용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로 사용할 때는 아직 이익을 많이 내지못해 수익성 평가가 어려운 신생기업, 인터넷정보통신기업의 평가에 많이 사용이 되며 곤경기업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PSR은 매출액 순이익률과 PER의 곱이기도 하여 PER 동일한 경우에는 매출액 순이익률이 낮은 기업이 상대적으로 PSR가 낮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두 회사의 PER이 같은 경우에는 매출액 순이익률이 낮은 기업이 자동적으로 더 낮은 PSR을 갖게 됩니다.
이 경우에 낮은 PSR이 의미하는 것은 낮은 매출액 순이익률이지 저평가정도가 될 수는 없게 됩니다.

따라서 PSR와 함께 매출액증가율, 영업이익률을 동시에 고려해 성장, 성과, 수익성을 병행 평가해야 합니다.

 

 

PSR을 이용한 투자전략으로는 PSR 한가지만 보면 투자 가치를 알기 어려워 ROS(매출액이익률)간의 관계를 이용해서 사용해야 하는데요, 낮은 PSR과 높은 ROS를 갖게 되면 주식이 과소평가 되었다고 보는데 이용합니다.

 

보통 PSR 1 미만일 때 시장에서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하지만, 모든 지표들은 업종 별로 적정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활용을 위해 같은 업종이나 비슷한 규모의 경쟁사와 그 수준을 비교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때, 보통 PSR 지표가 낮을수록 판매액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소리이므로 성장 잠재력에 대비한 주가가 낮게 책정되어 있어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고 반대로 PSR이 동종 기업들과 비교해 지나치게 높은 경우에는 주가가 고 평가 되어 있다는 것으로 판단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PSR이나 PER등 모든 지표를 산출 할 때는 기준이 되는 재무제표의 기간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을 합니다.

예를 들어 매출액을 분기 매출액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1년 매출을 할 것인지에 따라 지수는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최근 4개 분기를 연환산한 매출액으로 구하는 것이 보편적으로 활용이 됩니다.

 

 

data-language="ko"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