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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숫자 “7”

 

벌써 7번째 주식 용어 독파 시간이 돌아 왔습니다.

이번엔 PER의 보조 지표로 사용이 되고 있는 PCR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PCR주가현금흐름비율(price cash flow ratio)을 뜻하는 말로써 현 주가가 기업의 자금조달능력이나 순수영업성과에 비해 어떻게 평가되어 있는가를 판단하는데 사용 가능 합니다.

 

PCR(price cash flow ratio) = 주가/주당현금흐름(CPS)

 

 

PCR을 구하게 된 계기는 1950년대 미국에서 주가가 기업수익에 관계없이 매출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주가수익율(PER)이 현저하게 높아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원인은 기술혁신 등에 의하여 생산설비가 크게 증대됨에 따라 기업의 감가상각비가 증가하게 되고, 이에 따라 수익의 신장은 억제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익신장을 둔화 시킨 원인이 되고 있는 감가상각비를 고려해서 주가수익율을 구하려고 한 것이 주가현금흐름비율(PCR)입니다.

 

 

 

PCRPER과 마찬가지로 수치가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다는 뜻으로, 그만큼 상승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PCR 주는 주로 대규모 감가상각을 하는 업체 들로서 성장성이 잠재되어 있으며, 장치산업에 속하는 업체들 중에 저 PCR주가 많습니다.

 

또한 PCR은 개별기업의 최대 자금동원능력 등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내포하고 있어서 경기침체 또는 시중자금난이 심화되었을 때 기업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투자지표로도 활용 됩니다.

 

PCR은 낮을수록 주가와 비교한 회사의 자기 금융력이 큰 회사로 볼 수 있고 그 만큼 재무안정성이 높으며 부도위험이 적은 기업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PCR이 마이너스 혹은 0, N/A 로 표시 된다면 적자를 보고 있는 기업임을 의미하니 투자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앞에 설명에 앞서서 PCRPER의 보조지표로 사용이 되고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PERPCR은 연관성이 있고 함께 참조하여야 더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PER은 회계상의 이익을 주가와 비교하는 반면 PCR은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된 실제 현금흐름을 주가와 비교하기 때문에 두 가지 평가지표를 동시에 참조하면 이익의 질과 현금화 정도를 함께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PCR은 단독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PER과 함께 사용할 때 유용합니다.

PER과 PCR을 함께 본다는 것은 당기 순이익은 물론 영업활동 현금 흐름도 함께 검토한다는 의미입니다.PER이 낮은 기업이 제대로 된 기업인지 PCR의 수치를 보고 가늠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PER가 높더라도 감가상각비 등의 계상규모가 많아 PCR이 낮게 나타났다면, 현금 흐름이 원활하다는 의미이므로 해당주식의 고평가 우려도 PCR의 수치를 감안하여 PER의 수치보다 더 낮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당기순이익이 부채가 없고 시가총액이 하락한다면 PER이 하락하므로 저평가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경우에도 PCR이 하락하지 않는다면 영업 현금흐름 자체가 악화된 경우 이기 때문에 저평가가 아닐 수 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PER과 PCR은 상관관계가 높지만, 주가의 움직임과 더 밀접한 것은 유명한 PER보다 PCR쪽 입니다.

주식시장의 투자자들은 회계적인 이익보다는 현금 흐름에 더 주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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