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language="ko"

6번째 주식 용어 독파 시간입니다.

이번엔 지난 “5번째에 알아보았던 ROE와 유사하게 생긴 ROA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ROA(Return On Assets)ROE(Return On Equity)와 비슷하게 생긴 만큼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익의 기준이 자기 자본이 아닌 부채를 포함한 총자산을 기준으로 계산되는 것으로서, 특정기업이 부채를 포함한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총자산이익률 ROA를 통해 자신이 가진 부채를 포함한 모든 재원을 가지고 순이익을 어느정도 내는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ROA는 이런 점에서 기업 경영자를 비롯해 투자자들과 기업 분석가들에게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ROA = 순이익/총자산 × 100

 

ROA를 구하는 기본 공식은 위와 같으며, 이를 Du Pont공식을 이용하면 아래와 같은 식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 순이익/총자산 × 100

= 순이익/매출액 × 매출액/총자산 ×100

= 매출액순이익률 × 총자산회전율 × 100

이번에는 ROA의 기본 개념과 활용을 알아보는 자리이므로 Du Pont공식은 추 후 별도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OA의 특징을 보면 아래와 같은 특징들이 있습니다 

l  ROA 높을 수록 좋다.

l  업황이 개선되면 수치 증가한다.

l  경기방어주는 변동의 폭이 적고 경기 민감주는 변동의 폭이 크다.

l  ROE와 ROA의 차이가 적을수록 부채비율 낮다.

l  기업의 수익성 지표이고, 주가 움직임과는 무관하다.

 

이 특징은 지난번에 알아본 ROE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상기 특징 관련하여 부가 적인 설명을 덧붙이자면, 기본적으로 ROA가 높은 회사 또는 ROA를 높인 회사라면 총 자산이 늘지 않은 상태에서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회사가 가장 이상적인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업황이 개선되어 매출은 늘고 있는데 반해 ROA는 그대로라면 늘어난 매출이 그다지 실속이 없다는 의미이므로 회사의 수익면에서는 이상적이진 않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매출은 줄어드는 것보다 늘어나는 것이 유동성 확보에 좋고, 매출이 높은 기업은 영업 능력, 대내외적 여건이 좋아진 상태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막대하게 지출한 상태라면 그 비용을 줄이는 것 또한 기업의 또다른 도전 과제가 되기 때문에 회사 운영진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를 신중히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ROA는 당기순이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손쉽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ROA 분석 시 참고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ROA 분석 시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단지 ROA 수치만을 참고한다는 점 입니다.

총 자산이라는 것은 엄연히 자본과 부채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자본이 대폭 소하거나 부채가 대폭 감소한 경우 단기간 총자산이익률 ROA가 높게 나오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이 경우, 높은 총자산이익률 ROA 수치는 단지 기업의 경영 성과를 포장하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총자산이익률 ROA 분석을 기반으로 투자를 할 경우 조심해야 할 사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총자산이익률 ROA 수치가 전기 혹은 일정 기간 동안 수치와 같거나 비슷하다고 기업의 경영 효율성이 괜찮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총자산이익률 ROA 분석 시에는 반드시 기업의 자본과 부채 변동 사항을 동반해서 점검해야 합니다. 부채가 크게 늘면서 당기순이익이 증가하였다면, 다음 기간에 발표되는 총자산이익률 ROA 수치가 하락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총자산이익률 ROA 분석 시 당기순이익의 상세한 내역이 있는 손익계산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손익계산서 내용 중 매출액의 비중을 확인하고, 당기순이익의 증가 또는 감소 혹은 고정의 원인을 파악한 다음 총자산이익률 ROA 수치를 여러 기간 동안 어떻게 변했는지 그 흐름과 추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data-language="ko"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