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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주식 용어 독파 시간입니다.

이번엔 ROE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ROE는 자기 자본 이익률(Return On Equity)를 의미하는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기업이 자기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경영효율성을 표시해 줍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 당기순이익/평균 자기자본 ×100 = EPS(주당순익)/BPS(주당순자산)

 

 

여기에서 당기순이익은 경상이익, 세전순이익, 세후순이익 등이 이용되며, 자기자본은 기초와 기말의 순자산액의 단순평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기간 중에 증·감자가 있을 경우 평균잔고를 대략적으로 추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위 공식에 의해 ROE 가 산출되며, ROE 10%이면 해당 기간 동안 10억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1억원의 이익을 냈다는 것을 보여주며 ROE 20%이면 10억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2억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ROE 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에 비해 그만큼 당기순이익을 많이 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수치가 높은 종목일수록 주식투자자의 투자수익률을 높여준다고 볼 수 있어 투자자 측면에선 이익의 척도가 되고있으며, 유명한 투자가인 워렌 버핏도 투자시에 중요하게 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이 지표가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자기자본이익률이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투자자금의 조달비용을 넘어서는 순이익을 낼 수 있으므로 기업투자의 의미가 있게 됩니다. 시중금리보다 낮으면 투자자금을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기 지표를 실제 투자에 참조할 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기업의 순이익은 자기자본과 타인자본 모두를 투입하여 이루어 낸 산물입니다. 하지만 당기 순이익의 경우 영업 외 비용에서 타인자본을 조달하는 데 드는 이자 비용을 차감하긴 하나 이자비용을 제하고도 남는 이익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타인자본의 레버리지 효과가 당기 순이익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게 됩니다.

즉 타인자본인 부채가 늘어나는 경우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오히려 당기 순이익의 증가의 결과를 가져와 기업의 ROE는 호전될 수 있게 되며, 해당기업의 부채비율을 고려하지 않고 순수하게 기업의 자기자본만을 가지고 당기 순이익과 비교한다는 것은 약간의 왜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ROE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니 다른 투자 지표와 함께 투자에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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