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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 증후군(polysystic ovarian syndrome)은 요즘 생리불순과 난임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여성들이 많이 진단 받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 질환은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배란이 어렵게 되면서 생리불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이 사이클이 계속 지속되기 때문에 임신 계획이 있으시다면 임신 또한 어려워지게 됩니다.

 

임신을 위해서 이것저것 모두 다 노력해보는데도 잘 되지 않는다면 병원의 도움을 받아 볼 수가 있습니다. 저 또한 병원의 도움을 받아본 것을 토대로 배란유도제 복용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알고가요! 배란유도제란?

여성의 난소에서 난자가 배출되도록 하여 임신을 돕는 약이다. 배란이 일어나지 않는 무배란증이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 성선자극호르몬의 생산 부족 등의 여러가지 원인을 치료하거나 수정(임신)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배란유도제의 종류

대표적인 배란유도제 약물로는 클로미펜이며 이차적인 약물로는 페마라가 있습니다.

 

클로미펜 

난포의 발육과 배란을 촉진하는 약물로 생리를 시작한지 3-5일 째에 하루에 1~3정씩 5일간 복용을 합니다.

장점은 가격이 낮고 배란성공률이 높아서 많이 사용 된다고합니다.

클로미펜의 대표적인 부작용 증상으로는 자궁 내막이 얇아지는 것 입니다. 자궁 내막이 얇아지면 착상이 어려워질 수가 있습니다.

페마라

본래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된 것이지만 클로미펜 부작용의 대체약으로 많이 선택한다고 합니다. 생리를 시작한지 3일째에 하루에 1~3정씩 5일간 복용을 합니다.

페마라는 자궁내막을 얇게 하는 것은 큰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클로미펜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배란유도 효과가 더 낮다고 하네요.

 

# 위 두 가지 약을 모두 복용할 때에 지켜야하실 점은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첫 복용은 클로미펜으로 시작했어요. 의사선생님이 자궁내막을 얇게 할 수는 있지만 난포를 키워 배란성공률을 높이는건 클로미펜이 효과가 좋다고 하셨어요.

클로미펜의 부작용인건지 초음파상에서 얇은 자궁내막과 전혀 크지 않은 난포 때문에 페마라로 바꿨어요.

페마라도 1정 복용후에는 클로미펜보다는 난포가 조~~금 크는 정도로만 그쳤어요. 또 한번의 시도를 위해 2정으로 증량해서 복용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배란한 흔적이 있어 시도 후 임신은 성공했지만 자연유산으로 이어져 결국은 잘 돼지 않았어요.

 

클로미펜과 페마라 둘 다 배란유도의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사람에 따라서 어떤 약물에 효과가 좋을지는 다르다고 합니다. 부작용과 효능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배란유도제의 경우 배란을 촉진하는 약물이기 때문에 쌍둥이 임신의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가족계획에 있어서 고려해볼만한 사항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과 바탕으로 쓴 약물정보이기 때문에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에 복용하세요!

 

 

지금은 마음을 놓고 잠시 쉬어가고 있는 중이에요.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습관들로 몸을 좀 더 만들고 다시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다낭성 난소라고 해서 모든 여성이 불임이 되는건 아닙니다. 저도 첫째가 생기기 전에 임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신혼생활을 했었는데 덜컥 생겨서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나요.

예쁜 아기를 갖기 위해  마음 고생 많으시겠지만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조급해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더 소중히 여겨주시면 예쁜 아기 천사가 올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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